슬기야단비야

금사열전 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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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383 23 0 1 2015-06-01

금사열전31 황제의 아들들 이야기 현종 윤공은 아들이 7명, 장종 마달갈은 아들이 6명, 위소왕 영제는 아들이 6명, 선종 오도보는 아들이 4명 있었다. 위소 황제 영제의 장남 종각거는 1210년 황태자에 책봉되었으나 1213년 아버지가 살해되면서 폐위되었다. 그 후 종각거는 선종 황제에 의해 유폐되었는데, 1232년 비로소 석방되었다가 변경(汴京)이 함락될 무렵 몽고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금사열전 권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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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389 10 0 1 2015-06-01

금사열전32 장종황제 때의 명장(名將)들 이야기 협곡청신, 완안양, 완안안국, 요리페지르는 1195년경 반란을 일으킨 타타르 부족 등 북방부족들을 평정하는데 큰 공훈을 세웠다. 특히 완안양은 정치가로서도 유명하며 1195년 반란 부족을 평정하고 구봉산(九峯山) 바위벽에 자신의 공훈을 새겼는데, 20세기 후반 그 글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견되어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금사열전 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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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426 17 0 1 2015-06-01

금사열전33 세종과 장종황제 때의 명신(名臣)들 이야기 세종과 장종 황제 때의 명신들로는 이랄리, 장만공, 포찰통, 점할오테락, 양백통, 니방고감 등이 유명하다. 특히 이랄리는 요사(遼史)를 저술하였고, 장만공에 관해서는 장종 황제와 주고받은 대화가 많이 남아 있다. 포찰통은 충성심이 지나쳐 1161년 폭군 해릉이 군사 반란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애통해하며 기절해 땅에 쓰러졌다.

금사열전 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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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331 12 0 1 2015-06-01

금사열전34 세종과 장종황제 때의 중견 신료들 이야기1 황구약과 이안일은 바른 말을 잘하여 오랫동안 감찰을 맡았다. 이유심과 왕분초, 허안인, 노백달은 학문이 깊고 통치의 요령을 알았기 여러 곳에서 지방관을 하였다. 량정구는 세종황제가 금련강에 피서를 가려고 하니 그 불가함을 간하였는데, 그 문장이 뛰어나 그 전문(全文)이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금사열전 권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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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404 24 0 1 2015-06-01

금사열전35 세종과 장종황제 때의 중견 신료들 이야기2 배만형은 충언을 올려 조정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장대절과 장형첨은 충근하고 유능하다 하여 세종황제의 칭찬을 받았다. 염공정은 금나라 율령을 정하였고 양백원은 금나라 총조사 방법을 정하였다. 강원필은 황하의 범람 이후 조주(曹州) 백성들은 이동시키고 위주(衛州) 백성들은 본래 지역에 복귀하도록 하였다.

금사열전 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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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338 8 0 1 2015-06-01

금사열전36 늙어 노욕과 옹고집을 부려 역사의 오명을 쓴 대신(大臣)들 이야기 완안광살은 장종 마달갈에게 남다른 깊은 총애를 입었다. 1208년 11월 장종이 죽으며 완안광살에게 유언을 남겼으니 “위소왕에게 보위를 전하되 짐의 후궁 2명 가운데 아들을 낳으면 후사로 세우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완안광살은 앞장서서 그 후궁 2명을 죽여 위소왕에게 아첨하였다. 완안강원은 1213년 상서좌승이 되자 출호코오기 일을 간섭하고 자신이 나서다가 몽고군에게 대패하였다. 분노한 출호코오기는 도성으로 올라와 위소황제를 죽이고 완안강원도 불러 죽였다.

금사열전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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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540 23 0 3 2015-06-01

금사열전3 태조 아골타의 조상과 친족들 이야기1 태조 할아버지 옥코네는 운명적으로 친동생 오곳츄를 죽여야 했다. 태조 아버지 핵리발은 상속문제로 배다른 작은아버지 발헤이와 무력 충돌을 벌여야 했다. 태조의 사촌 동생 포가놋이 요나라 황제를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공훈을 세웠다. 알다잇은 태조가 가장 아끼던 친동생이었는데 태조가 그를 집에 두고 전투에 나갔다가 그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돌아와보니 실제로 그러하였다.

금사열전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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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449 21 0 1 2015-06-01

금사열전4 태조 아골타의 조상과 친족들 이야기2 목종 옝가의 아들 오야욱은 먼 선조들의 옛날 일을 채록하여 역사에 기록하게 하였다. 발해 사람 고영창이 동경(東京)에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시조 함보의 형 아코네의 후손 호싯몽은 고영창에 투항하지 아니하고 태조에게 귀순해 왔다. 목종 옝가의 증손 소합제는 세종황제에게 건의하여, 황실 사냥터였던 복주(復州)를 백성들에게 돌려주어 농사를 짓게 하였다.

금사열전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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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336 13 0 1 2015-06-01

금사열전5 태조 조상들과 대결하였던 여진족 인물들 이야기 오림답세이헬이 태조 증조할아버지 석로오에게 거역하자, 석로오는 요나라를 조종하여 요나라로 하여금 오립답세이헬을 구류하게 하였다. 완안환냐안과 산다잇 형제가 태조 아버지 핵리발에게 거역하여 무력 충돌이 벌어졌는데, 핵리발 측이 숫적으로 적었으나 핵리발이 앞장서서 결사적으로 싸워 격파하였다. 흘석열마아샨이 핵리발에게 거역한지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 숙종 파랏슉 때 태조 아골타가 추격하여 활을 쏘아 죽였다.

금사열전 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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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430 12 0 1 2015-06-01

금사열전6 완안 성씨이나 황실 출신은 아닌 공신들 이야기 태조 증조할아버지 석로오는 같은 마을에 성씨도 이름도 똑같은 사람(사람들은 이 사람을 현자 석로오라 불러 구별하였다)이 있어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은 오샤차르 부족에 처녀 미녀 자매가 있음을 알고 같이 가서 납치해 와서 각각 첩으로 삼았다. 현자 석로오의 손자 환투웃은 태조 아버지 핵리발 때 크나큰 전투공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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